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MOSECA)에 오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MOSECA는 2021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생활동반자법 등 건강한 성-결혼-생명-가정을 파괴하려는 입법을 추진하는 주체들의 성 혁명이념을 더 많은 사람, 특히 목회자들이 알아야겠다는 절박함에서 탄생했습니다. 입법 반대를 위한 시위와 운동이 위급한 상황에 대한 응급대응이라면 교육은 앞으로 10년 혹은 100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대응입니다.

성 혁명적 악법은 모르면 찬성하고 알면 반대합니다. MOSECA에서 직접 교육받으신 한 분 한 분이 배운 사실을 주변에 전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동성애와 성전환과 연관된 직접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이런 주장들이 나오게 된 배경까지 파악함으로써 그들의 의도를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늦은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앞날을 대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성 혁명적 교육의 여파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성 윤리는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것조차 부끄럽게 만드는 사회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대의 선악의 기준이 뒤집힌 사회에서 성경이 말하는 성 윤리를 세상 사람들 앞에서 주장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바뀐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성-생명-결혼-가정을 통한 축복의 약속을 다른 것으로 바꾼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을 만큼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런 명확한 성경적 기준을 우리가 굳게 붙잡고 나아갈 때 교회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생명-결혼-가정을 해체하려는 세속 문화의 폭풍으로부터 그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갈1:7)

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 원장

류 현 모